공학의 지식으로 여겨지던 코딩에 주목하고 있는데
요즘 기업들은 코딩을 통해 문제해결력과 실행력에
예전보다 높은 점수를 주는 경우가 많고, 대학들은
컴퓨터 관련 학과, 학원, 온라인 교육 등의 복수전공을
통해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영어에서 모든 사람의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인공지능(AI)을 통해 암을 진단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전공에 상관없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다면 우선 채용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사가 채용한 개발자 중 한 명은 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문과생으로 개발 실무를
담당하다 구글로 다시 넘어갔습니다.
영어가 언어학 특유의 언어가 아니듯
소프트웨어도 공학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인문사회계열 전공 학생들도 하나의
역량을 갖춰야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기존의 '세계화'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으로 '영어'가 필요했다면,
이제는 또 다른 언어 소프트웨어 능력이
필요한 시대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사회로 나가는
하나의 방법인 대학에서 전공과 전공에
상관없이 필수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가르치는 추세로 바뀌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특별한 교육을 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재미를 위해서나
자신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개발된 서비스가 더 편리하거나
안전한 세상을 위한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